인천교통공사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역사 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17곳, 2호선 6곳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하고 선풍기와 의자를 비치했다. 또 고객안내센터 내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폭염 기간 동안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선풍기 등 냉방용품 추가 비치에 노력할 것"이라며 "올 여름 더위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