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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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보건지소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2회에 걸쳐 이론과 실기 교육 을 병행한다.

지난 3일 교육은 산본보건지소 1급 응급구조사 강사로부터 응급상황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4분의 골든 타임’ 동안 대응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 공무원은 "언제든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민원인의 응급상황을 최초 목격할 수 있는 공직자들이 시민 생명과 건강 보호에 적극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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