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1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주민들에게 사회, 경제적 비용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보건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일대일 면접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건강 행태, 예방 접종, 사고 및 중독,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개인 위생, 교육 및 경제활동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별 비만율 산출과 고혈압 관련 지표의 보완을 위해 신체계측 조사를 도입한다.

조사된 건강통계 자료는 주민의 건강수준 현황과 보건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의 작은 참여와 관심이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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