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6일 재단의 역사와 문화예술 행사의 홍보를 함께 전개해 나갔던 SNS 크리에이터 1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재단 온라인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단 SNS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우수 활동자 박수현(대학생)씨에게 이사장 표창과 시상품이 수여됐다.

우수 크리에이터에 선정된 박씨는 "뜻 깊은 첫 대외활동 이었다. 재단에서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알차게 네 달을 보냈다"며 "하남문화재단을 통해 하남시까지 매력적으로 느끼게 됐으며, 재단이 시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아 배울 점도 많았다"고 밝혔다.

하남문화재단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첫 운영했던 SNS 크리에이터 1기는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10명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기자단 성격의 일반 서포터즈와 다르게, 단순히 공연이나 축제 등의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 주제를 자유롭게 정하고, 영상·카드뉴스·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하남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4개월의 공식 활동 기간 동안 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주제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10명의 SNS 크리에이터 1기가 생산한 콘텐츠의 수는 재단의 공식 블로그 33건, 페이스북 33건, 인스타그램 34건으로 총 100건이다.

이를 통해 총누적 조회수 3만7천297회, 누적 공감수 1천488개, 누적 댓글 수 85개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SNS 크리에이터의 활동은 네이버에 상위노출 되기도 했으며, 메인 페이지에도 소개되며 하남시뿐만 아니라 전국에 하남문화재단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해내었다.

김영욱 대표이사는 "SNS 크리에이터 발족은 실험적인 시도였다. 다른 기관과 다르게 콘텐츠 생산에 제한을 두지 않고 SNS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그 결과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재단의 이미지가 더욱 살아났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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