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중소 벤처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18 성남 콘텐츠 크라우드펀딩 월드 콘퍼런스’를 오는 21일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플랫폼사를 통한 각 국가별 크라우드펀딩 이슈와 가치를 공유해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중국 최초 소비형 IT 인터넷 포털 미디어 ‘예스키’와 베트남 종합 미디어 1위인 국영 통신사 ‘베트남플러스’, 미국 대표 IT 미디어 ‘위버기즈모’, 한국 게임 전문 미디어 채널 ‘게임동아’ 등 국내외 유수 매체가 초청돼 기업들의 비즈니스 역량 확대를 돕는다.

1부는 크라우드펀딩 대회를 통해 우수 기업 3개 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국내외 전문 매체를 통한 홍보 마케팅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는다.

2부는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창구인 세계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로는 ▶게임 특화 크라우드펀딩 채널 ‘fig’(조나단 찬) ▶일본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CAMPFIRE’(이에이리 카즈마 CEO) ▶중국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JD’(한린린 총괄) ▶국내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최동철 부사장) 등이 소개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행사에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와 성남 콘텐츠 투자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컨설팅사인 케이시드, 인트윈, 위너스랩 등 6개 기업은 참가사들의 일대일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장병화 원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초기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투자유치 채널"이라며 "수많은 성남 기업들이 자금 문제 해소와 함께 글로벌 진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