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601010001781.jpg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지난 5일 개장 200일을 맞았다. 이 기간 제2터미널을 이용한 국제여객은 1천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지난 5일 1·2터미널을 합한 전체 이용객은 22만 명에 근접해 기존 하루 여객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터미널이 개장한 지난 1월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이곳을 이용한 국제여객은 1천4만6천79명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2터미널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927만1천563명보다 8.4%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전체 국제여객은 3천696만8천129명으로, 지난해보다 12.2% 증가했다. 2터미널은 인천공항 전체 국제여객의 27.2%를 분담했다. 지난 5일 하루 1·2터미널 이용객은 21만9천259명이었다.

기존 인천공항 일일여객 최다 기록인 21만5천408명을 넘어섰다. 도착여객은 역대 3위인 11만5천467명을 기록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