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이달 중 시민들을 위한 ‘문화 바캉스’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앞서 진행한 어린이 공연 축제 ‘2018 어린이세상’을 시작으로 기획공연 시리즈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17일)’,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24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또 재단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의 낡은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문 예술공간의 면모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공연 시리즈 ‘공감살롱 뮤직 바캉스’는 김예중 라틴 재즈 밴드(17일), 시나 콰르텟(18일), 메건밴드(23일), 전제덕 밴드(24일), 이한철 밴드(25일) 등 친숙하면서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전 공연 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날짜별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은 소극장 연극, 실내악, 재즈,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등 앞으로 여러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해 더욱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채로운 생활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제4회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생활문화전시(20~29일, 심곡천 네모갤러리, 복사골갤러리) ▶체험, 아트마켓, 원데이클래스(24~25일, 복사골문화센터 로비) ▶생활문화공연(24~25일, 부천역 마루광장, 오정아트홀, 복사골문화센터, 상동예술마당) ▶생활문화夜놀자(2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 등 다양한 장르별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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