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지역 중고생들이 2018년 꿈꾸는 다락방,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청어축제:청소년들이 준비한 어르신 여름축제’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올바른 이해와 바람직한 가치관 확립을 도모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노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청어축제는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노인을 위한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노인을 대상으로 비빔해초국수 체험, 다육식물 심기, 냅킨부채 만들기, 손 마사지, 치매예방놀이, 윷놀이와 투호놀이로 진행되는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치매예방놀이 부스팀의 한 학생은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견학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며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한 놀이를 준비하고 함께 하며 치매 예방활동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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