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화군 기록관을 확장해 이관이 어려웠던 각종 민원서류 등을 기록관으로 이관토록 하고 기존 4개반으로 운영되던 강화군청 직장어린이집은 총 5개반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본청 복도 및 화장실에도 냉·난방기를 설치해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힐링공간으로 휴게실 및 체력 단련실을 확장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및 체력관리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직무수행 우수공무원에게는 3~5일의 포상휴가를, 주말 당직자에게는 대체휴무를 각각 부여한다. 가을에는 전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임신부를 위해서는 발 받침대, 전자파 차단 앞치마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콘도를 추가 구매해 일과 가정의 양립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자기역량 개발을 위해 장기재직공무원 국외시찰 여비를 확대 지원하고 핵심중견간부 교육 파견 인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며 외국어교육 수료자에 한해 해외 배낭여행도 지원하게 된다.

유천호 군수는 "공무원이 신명나게 일할 때 민원인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군정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며 "출근하고 싶은 직장, 워라밸이 가능한 활기찬 직장을 만들어 직원들의 사기는 물론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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