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북도면 수기해변에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무료 시범 운영한다.

북도면 수기해변 물놀이시설은 면적 547㎡에 조합놀이대, 우산분수, 동물벤치 등 안전성을 고려한 놀이시설물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물놀이시설의 수질 관리를 위한 오존 수질정화처리 장치를 마련했다. 수기해변은 그동안 조수간만의 차로 해수욕을 즐길 수 없었으나, 이번 물놀이시설 조성으로 간조 때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수기해변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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