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인천본부가 6일 인천시청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인천시민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인천본부는 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인천시민행동을 선포했다.

 인천본부는 이날부터 10·4 선언 기념일까지를 ‘4·27 판문점 선언 이행 운동기간’으로 정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고, 그 결과는 9월 정기국회 개원 직전 공개할 예정이다. 9월 15일에는 부평공원 야외무대에서 ‘인천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여할 인천시민 500명도 모집한다. 판문점 선언 이행 배지 달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인천본부는 "북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 대북제재 완화와 해제, 조속한 종전선언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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