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환우를 돕기 위한 자선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이천시의회 홍헌표 의장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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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천시의회에 따르면 홍헌표 의장이 의회 현관 앞에서 근육 위축 및 경직의 고통을 잠시나마 니누기 위해 흔쾌히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이날 홍 의장의 참여는 지난 3일 엄태준 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고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홍헌표 의장은 "루게릭병은 현재까지 특정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환우분들이 고통을 덜고 완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캠페인이 범사회적으로 전개되어 희귀질환 환우분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기부가 활성화되어 치료제 및 전문 요양병원 건립이 앞당겨 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 의장은 다음 동참 순서로 김정수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지역 위원장, 김명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장, 이상욱 이천시재향군인회 회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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