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7일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석수2동 경로당, 내비산경로당 2곳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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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 무더위 쉼터 9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 구청 대강당에 야간 무더위쉼터를 추가로 마련해 폭염특보가 해제 될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살수차를 투입해 주요 도로변의 복사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횡단보도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냉·온수용 물병을 제작해 지역 경로당에 나눠줬다.

최대호 시장은 "무더위가 심한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무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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