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해외 교류사업으로 추진하는 일본 진남정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활동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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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홈스테이 방문단은 곽용석 안전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이원섭 교육체육과장 등 인솔단 4명과 7월 공개 추첨으로 선발된 관내 초·중학생 15명으로 꾸려졌다.

 시 방문단은 4일 진남정 정사에 도착, 양 도시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상호 인사와 선물 교환 등의 대면식을 치르고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쿠와바라 하루카 진남정장은 지난해 진남정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한 여주시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로 진남정과 여주시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면식에 이어 시 학생들은 진남정 또래 학생 가정으로 안내돼 일본 현지 가정의 생활 방식을 체험하고 문화 탐방, 관광지 견학 등의 별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의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화 역량 마인드를 높여 자신감을 갖고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이 같은 청소년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와 일본 진남정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1999년 우호교류 체결 후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진남정 청소년들이 여주시를 찾았으며, 올해는 여주시가 진남정을 방문하게 됐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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