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7일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 파주시가 7일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7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최종환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2부로 나눠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자치행정·경제복지·문화교육 분야 등 총 90개 주요 공약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첫 행보로, 7월 한 달간 부서별로 공약사항에 대해 검토해 마련한 실천계획을 집중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시정 비전인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실현하기 위한 9대 시정전략과 171개 전략과제로 세부 구성해 보고됐다.

시정전략별로는 ▶한반도 평화도시 9건 ▶통일경제도시 7건 ▶서민경제도시 18건 ▶생태문화도시 22건 ▶균형발전 상생도시 28건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 31건 ▶대중교통 혁신도시 25건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24건 ▶여성 행복도시 7건 등이다.

참석자들은 공약사업이 연차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목표와 세부 실천계획, 재원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즉시 수정·보완키로 했다.

9월 중에는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10월 중 평가단 회의 개최를 통해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는 등 공약사항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4년간 공약사항 관리를 위해 이행 실태 점검과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매년 개최해 공약사항을 지속적으로 평가 및 환류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환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이다"라며 "공약사항이 임기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철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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