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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시장 골머리 앓던 쓰레기 처리 방식 ‘혁신’

재포장 과정 등서 수십t 폐기물 공사, 도매시장법인 등 2곳 협력
투기 단속·분리배출 통해 감량화 환경대책위원회 발족·운영 예정

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2018년 08월 08일 수요일 제9면
▲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제공>
▲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제공>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날마다 쏟아지는 수십t의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강도 높은 혁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최근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다듬기와 재포장 과정은 물론 외부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발생한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소각장과 매립장에서도 도매시장에서 반입되는 가연성 쓰레기를 기피하고 있고, 사설 소각장도 대부분 사라져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과 합동으로 쓰레기 처리 개혁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외부 쓰레기 무단 투기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물동의 벌크 형태 쓰레기를 성상별 분리배출로 전환해 쓰레기 감량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조합은 콘티박스 등을 해당 유통인에게 배부해 스스로 쓰레기를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쓰레기 처리 개혁 방안은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한 감량화를 핵심 과제로 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많은 산물동(1단계)을 시작으로 청과·수산동(2단계)의 쓰레기 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역량을 청과·수산동으로 확대해 점포마다 쓰레기를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대책위원회를 발족·운영하는 등 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한편,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법인조합이 합동 근무조를 편성·운용해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하고, 24시간 계도 및 점검으로 쓰레기 감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스스로 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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