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7일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창업기업을 위해 중국 진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 달 12일 열리는 중국 JD 크라우드펀딩 입점설명회·상담회의로, 도내 예비 창업자를 포함해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 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불특정다수에게서 자금을 모으는 것을 뜻한다.

세미나에서는 중국 진출 시 알아야 할 생생한 팁 공유, 중국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의 이해와 중국과 한국의 온라인 시장의 차이점 비교·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중국 온라인 시장의 변화와 현재에 대해 알아보고, 창업기업들이 알아야 할 중국 소비자의 구매패턴, 행동양식 등 한국처럼 하면 백전필패하는 중국 마케팅 전략 공유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 중국에서 필요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과 중국 내 SNS 플랫폼(위챗·웨이보 등)의 이해와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창업기업들이 중국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도내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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