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우표.  <경인지방우정청 제공>
▲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우표. <경인지방우정청 제공>
경인지방우정청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소재로 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독립운동가의 발자취)’ 기념우표 68만8천 장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우표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본받고 기억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 ‘중국 하얼빈 안중근의사의거지’,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 윤봉길의사기념관’, ‘미국 로스엔젤레스 대한인국민회총회관’ 등 대표적인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4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특히 각 우표에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함께 담아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형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우표 발행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이해 그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마음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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