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선박 육상전원 공급시설(AMP)의 핵심 접속장치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핵심 기술 국산화는 IPA가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지정 공모에 참여해 지난달 최종 선정된 과제다.

연구개발비는 정부와 IPA가 혁신 성장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 조성한 협력 펀드를 사용한다. AMP 시설은 화석연료를 사용해 엔진을 가동하는 대신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육상에서 직접 공급해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하는 항만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이다. IPA와 AMP 핵심 기술 국산화 개발을 수행할 업체는 이달 말까지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공모 시스템(www.smtech.go.kr)를 통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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