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56·파주시 을) 의원이 지난 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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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입식을 갖고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번 가입으로 박 의원은 경기북부 32호, 파주시 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박 의원의 기부금은 베트남지역 학교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위한 교실 및 보건실 구축·개선 사업과 각종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한다. 향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부터 국회의원 월급을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첫 월급을 받자마자 적금을 들었고 만기가 돼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너 소사이어티를 통해 우리 사회 나눔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경기북부지역에는 총 32명의 회원이 있으며 고양 11명, 남양주 3명, 파주 5명, 양주 4명, 포천 2명, 가평 1명, 구리 1명, 의정부 4명, 익명 1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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