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노적봉공원에서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을 외국인주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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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숲체험 힐링교육’은 지난 7일 성포동 노적봉 공원에서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서 30명이 참석했다.

전문 숲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시의 산과 공원의 숲이 우리에게 생활에 미치는 영향, 공원을 이루고 있는 나무의 종류, 우리나라 나무와 타국의 나무와 비교하며, 숲에서의 어울림이 외국인주민들도 사회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법사랑위원회와 숲해설사협회가 후원한 이날 교육은 용신학교의 외국인주민 한국어 교육생들이 노적봉 둘레길을 걸으면서 나무의 종류, 숲의 이로움에 대한 해설을 듣고 공원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의 산과 공원의 숲 체험으로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응과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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