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8일 파주읍 파주리에서 문화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최종환 시장, 박정 국회의원, 지역 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읍사무소 옆에 조성될 센터는 부지면적 8천156㎡, 건축총면적 3천583㎡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설계됐다.

문화체육센터 건립은 파주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상생사업으로 2015년 10월 파주시와 발전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상생협력사업 협약을 맺어 추진하게 됐다.

1층에는 수영장(6레인), 샤워실, 장애인시설, 2층에는 헬스장, 임산부 휴게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파주읍에는 수영장과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들은 운정·탄현 등 멀리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주민 편의가 크게 증대되고, 인근 법원읍·광탄면 주민들도 문화체육센터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의 중심 파주읍에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파주시와 발전사가 상생사업으로 건립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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