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서부지역아동센터(4개소)를 이용하는 아동 80여명의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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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회의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으로 2회째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평택해양경찰서 김보민 경장 등 해양경찰관 3명의 재능봉사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두시간 동안 체험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잎새뜨기, 공포심을 없애고 물과 친해지는 법, 호홉하기, 저체온증 예방법, 도구를 활용한 물위에 떠있는 방법 등을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상재난대비방법을 배웠다.

백운기 안중출장소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수상위기상황에서 안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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