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지난 7일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을 점검할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갖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용인시가 지난 7일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을 점검할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갖고 있다. <용인시 제공>
민선7기 백군기 용인시장의 공약 이행상황을 검증할 시민평가단이 발족했다.

시는 지난 7일 백 시장의 125개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을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백 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으로, 2014년 제정된 ‘용인시 시장공약관리 규칙’은 공약사업 이행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책임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평가단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한 182명의 시민평가단 위원들을 위촉했다.

평가단은 도시·교통, 환경·경관, 경제산업·일자리,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교육·보육, 행정·재정 등 7개 분야의 공약을 계획단계부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연 2회 정기평가에도 참여하게 된다.

시는 평가단 발족과 함께 백 시장이 취임 때 제시한 7대 시정 목표를 기준으로 공약사업 내부 조정과 검토를 거쳐 8월 말까지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들이 언제든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 모두의 소중한 의견을 담은 민선7기 공약을 제대로 이행해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이 든든한 후원자이자 공정한 평가자로 함께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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