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설명회는 그동안 진행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공모 선정 과정과 앞으로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오산형 돌봄생태계 ‘함께(아이+부모+마을)자람’ 운영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지역사회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해 온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 및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4개 정부 부처(교육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합동 주관의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추진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8억 원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정부의 지속적인 컨설팅, 협의회, 성과평가 등을 통해 돌봄 우수 운영 모델을 만드는 선도자 역할을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자체, 교육지원청, 관공서, 학교, 마을과 소통을 통해 지역 자원을 모아 틈새 없는 촘촘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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