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시흥건축사협회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시청 다슬방에서 임병택 시장과 시흥건축사협회 김은철 회장,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시흥건축사협회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지원, 주거문제 해결 등의 업무 협력을 시작하는 한편, 관내 복지재단 및 복지센터와 후원 연계 등의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시흥건축사협회는 이날 첫 번째 사업으로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후원품과 선풍기 317대를 기증, 후원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주거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임병택 시장은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건축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시디자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와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철 회장은 "사업장인 시흥지역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건축사협회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벌여 왔다"며 "시와의 협력도 다양한 분야로 넓히겠다"고 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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