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2018 한중 청소년 요트문화 캠프’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웨이하이시를 방문하게 되자 맞춤형 후원으로 총 147만 원 상당의 여행용 캐리어 15개를 지원했다.
후원된 캐리어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임직원이 일대일 매칭을 통해 조성한 ‘행복매칭기금’으로 마련했으며,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해당 청소년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캐리어를 후원해 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후원을 연계해 준 사회복지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해양레저와 해외여행의 기회를 갖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최대 마리나를 갖추고 있는 시는 청소년 대상 해양레포츠, 진로 체험, 요트교실 등으로 이뤄진 ‘화성해양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한중 청소년 요트문화 캠프 역시 화성해양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아이들은 IVY국제학교 방문 및 수상요트 훈련, 주요 해양관광지 관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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