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가 화성시와 취약계층 청소년 캐리어 후원을 위한 전달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가 화성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캐리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 청소년 15명이 방학을 맞아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방문을 앞두고 깜짝 선물을 받았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2018 한중 청소년 요트문화 캠프’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웨이하이시를 방문하게 되자 맞춤형 후원으로 총 147만 원 상당의 여행용 캐리어 15개를 지원했다.

후원된 캐리어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임직원이 일대일 매칭을 통해 조성한 ‘행복매칭기금’으로 마련했으며,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해당 청소년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캐리어를 후원해 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후원을 연계해 준 사회복지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해양레저와 해외여행의 기회를 갖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최대 마리나를 갖추고 있는 시는 청소년 대상 해양레포츠, 진로 체험, 요트교실 등으로 이뤄진 ‘화성해양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한중 청소년 요트문화 캠프 역시 화성해양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아이들은 IVY국제학교 방문 및 수상요트 훈련, 주요 해양관광지 관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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