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한국 태권도 최강 전력 금메달 11개까지 예상

‘겨루기 금’ 기본 6개, 최다 7개 찜 3회 연속 우승 도전하는 이대훈에 2연패 노리는 김태훈 등 기량 출중

연합 yonhapnews.co.kr 2018년 08월 09일 목요일 제15면
▲ 아시안게임 태권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이대훈이 8일 진천선수촌 태권도연습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겨루기·품새 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br /><br />
▲ 아시안게임 태권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이대훈이 8일 진천선수촌 태권도연습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겨루기·품새 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겨루기 10체급에서 6개, 품새 4체급 싹쓸이하면 금메달 10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대표팀의 목표이다.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는 겨루기 부문 10개에다 이번에 첫 정식종목이 된 품새 부문 4개를 더해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4년 전 인천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은 겨루기 16체급(남녀 각 8체급)만 치러졌다. 하지만 올해 겨루기 남녀 5체급씩 10체급으로 줄어든 대신 품새가 정식종목이 되면서 남녀 개인·단체전 4개의 금메달이 추가됐다.

겨루기만 16체급씩 치를 때도 특정 국가로 메달이 쏠리는 것을 막고자 한 나라에서 최대 12체급만 출전할 수 있었다. 이번에 겨루기 총 체급 수는 줄었지만 한국은 10체급 전 종목 출전이 가능해졌고, 품새 4체급 모두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 태권도 종가 한국이 수확할 수 있는 전체 금메달 수는 4년 전보다 늘어난 셈이다. 한국 태권도는 ‘효자 종목’답게 2014년 인천 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땄다.

인천 대회에서도 선수들을 이끌었던 김종기 태권도 대표팀 총감독은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체급 수는 줄었지만 겨루기 목표는 금메달 6개"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대표팀 선수들 하나하나 따져 보면 다 금메달감이라 생각한다. 더 욕심을 내본다면 7개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 말처럼 한국 태권도 최초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68㎏급 이대훈(대전시체육회),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남자 58㎏급 김태훈(수원시청),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한국체대) 등 겨루기 국가대표의 면면은 화려하다. 인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57㎏급 이아름(고양시청)은 허리 등의 상태가 안 좋아 치료를 받으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자 49㎏급 강보라(성주여고)는 태권도 대표팀의 유일한 고등학생이지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힐 만큼 기량이 출중하다. 남자 80㎏급 이화준(성남시청)도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됐지만 아시아 정상급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표팀 코치진이 큰소리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품새 대표팀 곽택용 코치도 ‘전 종목 금메달’이라는 큰 꿈을 담아 출사표를 올렸다. 태권도계가 궁극적으로 품새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추진하는 가운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 발탁은 의미가 크다. 곽 코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태권도의 품새와 같은 가라테의 가타가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품새가 정식종목이 돼 우수성을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기존 공인품새 외에 새 품새와 자유 품새가 추가됐다. 태권도의 화려한 겨루기 기술과 시범, 격파 기술이 다 녹아 있다. 아름다우면서도 파워풀한 경기에 태권도를 잘 모르는 이들도 좋아할 것이다"라고 품새만의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