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및 항공사 취업 등 8만 여개 일자리를 연계하는 ‘항공일자리포털’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산업 359개 기업, 약 8만 개 일자리를 연계하는 ‘항공일자리포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항공일자리포털은 항공기업의 채용정보를 상시 제공하면서 구직자가 항공산업 기업의 종합적인 채용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국내 공항운영과 도심터미널, 9개 항공사 채용정보 뿐만 아니라 외국 항공사의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항공사별로 취업 요강과 면접 경험 등도 실려 있어 취업에 참고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항공여객 운송은 최근 5년간 연 10.5%의 성장을 하고 있으나 소형 항공운송사(50인승 이하)와 같은 중소업체는 인지도가 낮아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대책이 요구됐다.

또 승무원 지망생은 외국 항공사 취업 시 사설학원에서 취업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해 공신력 있는 일자리 취업 매칭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다음달 초 인천국제공항에서 ‘제1회 항공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여객터미널 내 항공 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열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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