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8일 오후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에서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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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린 뒤 다음 도전자 3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날 정 군수는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끼며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군청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루게릭병요양병원 건립을 함께 응원했다.

정 군수는 다음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주자로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박현일 의장, 김승호 양평읍장을 지목했다.

정 군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그 의미를 알리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캠페인이 범사회적으로 전개돼 루게릭병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는 병원이 하루 빨리 건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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