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대한한돈협회가 경기북부지역 5개 부대를 대상으로 특별한 ‘한돈나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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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는 9일 북부지역 5개 부대 관계자들을 양주시청으로 초청해 ‘2018 한돈 day 기념 군부대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이성호 시장과 25사단 부사단장, 26사단 참모장, 28사단 부사단장, 72사단 참모장, 5기갑여단 참모장, 김영수 도 축산정책과장, 대한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 이준길 이사, 왕영일 감사, 박광진 경기도협의회장, 김창균 양주시 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이며 밥상 위의 국가대표인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위로 지친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기도협의회와 연계해 한돈 1천100kg(2천 만 원 상당)을 25사단을 비롯해 총 5개 부대에 지원했다.

이날 이 시장은 "지역에 구제역 등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군 장병들의 대민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오늘 같은 특별한 한돈나눔행사를 마련해준 한돈협회 관계자분들께 고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10월 1일 국군의날은 우리 협회가 정한 ‘한돈 day’와 같은 날이다. 이런 인연으로 오늘과 같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 장병들을 위한 나눔은 우리 중앙회의 기본 방침이다. 무 더위 속에 장병들이 우리 한돈을 먹고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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