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건강플러스 캠프’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개최했다.

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청주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밑반찬을 제공하는 ‘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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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수혜아동의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을 위해 ‘건강플러스 캠프’를 개최해 바른 먹거리 교육과 요리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일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오감을 키워 다양한 맛을 느껴보는 ‘오감존’ ▶바른 음식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존’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요리를 해보는 ‘실습존’ 등의 코너를 마련해 좋은 음식에 대한 이해와 식생활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사회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하는 국내 유수 기업이 동참해 다채로운 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기념품 등을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한편, 행사에 참여한 200여 명의 아동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용근 CR전략담당은 "아동들에게 단순히 도시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바른 먹거리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소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 Do Dream 장학금 ▶디딤씨앗통장 ▶희망둥지 공부방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기억장애 수호천사 (행복GPS) ▶행복교복 실버천사 기초복지 사업 ▶하인슈타인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지역사회 인재육성 사업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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