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태안농협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융점포 및 자재센터 등 14곳에 느티나무 무더위 쉼터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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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태안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2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는 느티나무 무더위 쉼터는 생수 및 음료 등을 비치하고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올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느티나무 무더위 쉼터를 찾는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늘어났다.

특히 자재센터 느티나무 무더위 쉼터에서는 농업인의 온열질환 및 탈진예방을 위한 식용포도당을 비치해 만일의 폭염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심세제 태안농협 조합장은 "무더위에 지친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느티나무 무더위 쉼터를 개방하고 있다"며 "언제든 편하게 방문하셔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인농협의 느티나무 무더위 쉼터는 영업시간(9시~17시)내 이용이 가능하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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