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17일 별양동주민센터에서 단독주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은 문원초·중학교 후문 통학로의 도로 및 주변 시설물을 개선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청 공무원 및 경찰서 관계자로 구성된 TF의 현장조사 및 회의 결과, 마스터플래너(Master Planner) 자문을 토대로 도출된 통학로 주변 시설 디자인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3일 주민설명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하며, 9월 중 경기도 공공디자인 심의 의결을 거쳐 올 연말 실시설계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19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경기도가 주관한 ‘2018년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기도로부터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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