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박달빨래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박달빨래터는 지난 2014년 스스로 빨래를 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탁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박달1동 사회단체의 성금으로 세탁기를 마련했다.

올해 1월에는 건조기를 후원받아 장마철이나 한겨울에도 날씨와 상관없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수거한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까지 마쳐 각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체계를 갖췄다.

박철수 박달1동장은 "박달빨래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프로그램과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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