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표 비보이그룹 ‘퓨전엠씨’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상투메 프린시페, 가봉, 독일로 외교부 문화행사 3개국 파견 공연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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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퓨전엠씨의 파견공연은 작년 12월 외교부가 주최하는 ‘2018년 주요외교계기 기념사업 해외 파견공연단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공모는 한국과의 외교관계 수립 기념 10주년을 맞는 국가와의 상호교류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퓨전엠씨 단원들은 17일 상투메 프린시페 국회의사당, 21일 가봉 리브르빌 국제학교 공연장, 24∼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K-POP&비보잉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이번 문화행사 파견 공연이 의정부와 한국을 대표해 가는 만큼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국내·외 비보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퓨전엠씨는 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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