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amp;기업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하남시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기업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청년들이 관내 우수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기업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기업 만남의 날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 중 청년층을 중점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청년 희망 일터 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우수 기업과 능력 있는 청년들이 서로의 적성과 특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최종 매칭된 청년은 인턴 형태로 5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기업의 경우 시의 인건비 부담으로 우수 인력을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청년은 실무 경험을 쌓고 희망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 생활임금(시급 8천180원)을 적용함으로써 근로에 안정성을 부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청자 13명과 12개 기업이 참여해 자기소개 및 면담을 두 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최종 매칭된 청년들은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인턴 근무를 시작한다.

정원균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장은 "올 상반기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년 희망 일터 체험’의 하반기 운영에도 깊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장년층, 노년층에 이르는 전 연령의 취업 지원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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