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진행한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관계자 및 교육생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진행한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관계자 및 교육생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도내 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가 올 상반기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9일 교육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부터 운영한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는 2개월간 ▶해운물류 분야 이론 및 현장교육 ▶해운물류 분야 현직자 멘토링 ▶취업 선후배 간 네트워킹 데이 ▶해운물류 주요 산업 현장 및 선진 항만 견학 ▶자기소개서 작성 일대일 코칭 및 면접 대비 등 취업역량과정 등을 실시했다.

이러한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상반기 교육생 29명 중 6명이 수료식 전 조기 취업에 성공하며 21%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날 아카데미 수료식에 앞서 해운물류업계 임원을 초청해 실제 모의면접 시간을 가진 뒤, 2017년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선배 취업자에게서 해운물류 분야의 업계 현황, 취업 준비 과정, 업무 이해도 제고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취업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한 교육생은 참여 후기 발표시간을 통해 "2개월간 진행된 아카데미를 통해 해운물류 분야 이론·지식뿐 아니라 해운항만 분야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며 "교육과 병행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코칭 등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취업 역량 과정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재승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학습한 해운물류 심층 이론 및 실무지식이 교육생 역량 강화와 전문성 함양을 이끌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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