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2018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현길 기획조정실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지사에게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화성시가 ‘2018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현길 기획조정실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서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경기도 주관 ‘2018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사전예방, 사후관리 2개 분야 22개 지표로 진행됐다.

시는 총면적 689.58㎢ 중 개발제한구역이 91.372㎢로 13.3%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하는 인원은 단 4명으로 심각한 일손 부족을 겪고 있었다. 이에 담당 부서를 그린벨트관리팀(단속)과 녹색도시팀(인허가) 2개 부서로 개편하고 6명을 증원해 신속한 불법행위 적발 및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불법행위 업무처리 방침을 마련하고,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제한구역 건축물관리대장과 불법행위관리대장을 전산화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어린이놀이터 및 주민 휴식공간 조성, 마을 안길 정비 등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환경 보전 및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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