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양평 원덕보(양평동동카누)에서 18~19일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진행되는 경기도 파라카누 강습회를 실시한다. 파라카누는 ‘나란히’를 뜻하는 그리스어 ‘파라’를 추가, 지체장애인을 위한 변형된 카누이며 2016 리우 패럴림픽과 2020 도쿄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채택될 예정이다.

강습회는 도내 지체장애인(척수 및 절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이론교육, 수상체험으로 진행된다. 파라카누는 캬약과 바아 두 종류의 보트로 경쟁하는 레이싱 종목으로 카약(kl1·kl2·kl3)과 바아(vl1·vl2·vl3) 세 종목씩 총 6개의 세부 종목으로 200m 거리에서 실력을 겨룬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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