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5일 광복 73주년을 맞아 광복회원을 비롯한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회원과 사할린 영주 귀국자를 비롯해 시민, 학생, 군인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은 파주시예술단의 뮤지컬 공연과 행사장 로비에서 광복의 의미에 대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일본의 과거 침략 만행을 되새기기 위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이 펼쳐진다.

시는 또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13∼15일 시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광복 73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파주시민이 하나 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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