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제4회 여름건강학교’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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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와 접목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는데, 올해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을 패러디 해 ‘사라진 버섯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오염으로 버섯이 사라졌다는 설정을 하고 버섯과 관련된 6가지 미션 프로그램을 통과함으로써 아이들이 식재료로서의 버섯이 어떻게 쓰이는지, 건강에 어떤 영양분을 주는지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우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놀이에 교육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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