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이 더위를 잠시라도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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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도라도 더 낮추겠다’는 폭염 대응방침 아래 유동인구가 많은 도농역,평내·호평역 내부에 에어쿨링(BluMist)를 설치했다.

‘BlusMist’는 미스트 에어쿨링 방식으로 10~25 마이크로 크기의 물 입자가 팬의 바람으로 최대 8m까지 분사가 가능해 상쾌한 시원함을 제공한다.

시는 이와함께 무더위 쉼터 운영, 도로변 그늘막 설치, 취약계층 양산 지급, 홀몸노인 방문 및 안부전화, 휴대용 손선풍기 지급 등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1도라도 더 낮춰 시민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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