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2018학년도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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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늘해랑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직업교육, 사회적응훈련, 체험학습, 돌봄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수학급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진행했다.

특히 교육영역(경제교육), 재활영역(일상생활훈련, 직업재활), 문화여가영역(태권체조, 방송댄스, 미술활동), 체험활동(잡월드 직업체험, 1박 2일 캠프) 등 영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이천장애인복지관의 사회복지사들로 이루어진 6명의 강사팀과 2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들과 함께했다.

여기에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이뤄진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한 학생활동 및 안전 지원은 교육적 효과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평등한 행복공동체로 나아가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이번 늘해랑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에 큰 도움을 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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