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재능 나눔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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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9일 능서면에 소재한 시청 양궁장에서 관내 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범죄피해가정)의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의 일환인 단기 스포츠체험강좌를 실시했다.

여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양궁부 감독 백웅기)의 재능 나눔으로 실시한 이번 체험 강좌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주위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양궁’에 대한 기본 지식, 자세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원섭 교육체육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장운동경기부의 양궁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궁에 대한 관심 증대와 미래의 꿈 설계에 새로운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양궁장은 작년 12월 사대 확장 등 양궁장 보강공사 완료로 최적의 훈련 환경 및 전지훈련의 장소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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