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함께 지난 11일 인천요리제빵학원에서 ‘우리 아빠 요리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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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핵심 메시지인 ‘새로운 가족문화’와 ‘혼자 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가정 양립 일상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유아를 양육 중인 가족 20가구(40명)가 참여해 마들렌(케이크)을 만들며 서로 소통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요리를 하면서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직접 간식을 만들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함께 나눠 먹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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