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지역발전을 선도할 9개 보훈단체로 구성된 보훈단체협의회가 10일 출범해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 제공>
동두천지역 발전을 선도할 9개 보훈단체로 구성된 보훈단체협의회가 출범했다.

시는 지난 10일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9개 보훈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용덕 시장과 28사단장 및 타 시·군 보훈단체회장 등이 참석,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인사말, 축사, 헌시 낭송,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정식 고엽제전우회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해 선조들에 대한 예우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덕 시장은 "민주 수호 정신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지킨 자랑스러운 보훈가족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보훈회원 예우와 복리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평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당사자들의 권익 도모 및 그동안 여러 갈래로 흩어져 있던 각종 보훈단체들의 의견 결집을 통해 현안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종합적으로 갖추고자 설립됐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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