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18 수원 창업 오디션’에서 류양석씨가 출품한 ‘원터치 양방향 슬라이딩 미세조절 기능성 매직버클’이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원터치 양방향 슬라이딩 미세조절 기능성 매직버클’은 허리 벨트나 헬멧 밴드에 부착해 한 손으로 손쉽게 벨트나 밴드를 조이거나 늘릴 수 있는 장치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아이디어 분야’와 ‘사업화 분야’ 참가자 및 팀을 모집한 후 총 297개 출품작 중 1차 서류심사로 30개 아이템을 선정했다.

이후 2차 현장평가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 9개를 선정했다. 대상 1팀(수원시장상, 500만원), 최우수상 2팀(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각 250만원), 우수상 2팀(창업진흥원장상, 각 100만원), 장려상 4팀(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상, 각 50만원) 등 9팀이 수상했다.

사업화 분야 수상자 중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창업·경영 활동 예산이 지원된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우선 입주권이 주어진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지역 내 창업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업박람회도 함께 개최됐다.

원영덕 일자리정책관은 "창업오디션에 참가한 모든 창업자가 혁신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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