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능평초교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능평초교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오포읍에 건립되는 능평초등학교에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주차장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1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능평초교(가칭)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능평초교 부지 내에 조성되는 복합시설은 수영장과 주차장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중기지방재정계획,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이들 시설 건립비용을 지원하고 완공 후에는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교육지원청은 2020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복합시설을 포함한 능평초교 설립을 추진한다.

김춘경 교육장은 "능평초 부지 여건상 토목공사가 늦어지고 운동장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설 복합화를 통해 개교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학교시설 복합화로 학생들에게는 생존수영 등 교육기회가 확대되고, 주민에게는 문화·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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