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다음 달 7일까지 ‘2018 서해 평화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참여 예술가를 공모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평화를 모티브로 서해5도와 접경지역에서 실현가능한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인천 내에서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1회 이상 작품 발표를 실현하는 ‘창작발표형’과 작품 구상을 위한 자료 조사 및 아카이빙을 토대로 기획안 및 연구보고서를 결과물로 하는 ‘리서치형’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창작발표형의 경우 1천만~8천만 원을, 리서치형은 500만~1천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27일부터 9월 7일까지이고. 신청 자격은 예술인 및 예술단체, 프로젝트그룹과 연구자 등이다.

재단은 해당 공모에 관심 있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예술가와 함께 하는 서해 섬 리서치 투어’를 이달 중 2차례 진행한다.

문화재단과 ㈔황해섬네트워크가 협력해 추진하며, 프로젝트 준비단계에 있는 참여 예술가들이 서해 섬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 지원 및 예술가와 함께 하는 서해 섬 리서치 투어의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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